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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신도시 개발에 따른 회원권 시장의 영향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19.05.13   조회수 : 2097
회원권시장이 약보합세다. 장기간 유지되던 상승세에서 갑작스런 하락반전으로, 매매자들도 자못 당황하는 분위기다.
결국, 외부 악재들이 발목을 잡은 양상이다.
우선, 기업들의 글로벌 교역조건 악화와 경기 하방리스크 확대에 대한 정부의 공식적인 발언의 영향이 있었고 종목별로도 시세가 고점에 다다랐다는 인식도 생성된 탓으로 보인다.
설상가상으로 대북협상의 진척이 무뎌지면서 북한의 미사일발사 시위도 불안정한 요인으로 지목됐다.

하지만, 시장 내에서는 전반적인 매수세 이탈보다는 5월 들어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날 대체 공휴일들이 겹쳐서 실질적인 거래 분위기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는 지적도 있다. 실제로 휴일전휴로 거래시장은 한산한 분위기가 대세적이어서 실거래가 급감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매도물량의 변동도 없던 상황이고 무기명회원권과 블루칩 종목들은 여전히 매물 확보가 쉽지 않은 여건이다.
따라서 시장의 방향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만큼, 아무래도 다음 주 시장의 동태가 한동안의 시장방향을 가늠할 중요 단서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정부가 발표한 3기 신도시정책에 대한 각계의 반응이 뜨겁다. 기존 2기 신도시가 ‘베드타운’이란 부정적 인식이 있었던 만큼, 이번에는 교육·문화를 포함한 서비스시설과 대형공원, 서울로 직접 이어지는 지하철과 도로망 등의 대대적인 인프라 정책이 포함되면서 눈길을 끈다.

물론,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정부의 고안이자만 골프장의 접근성을 강화시키는 도로망과 주변지역의 도시개발은 곧바로 회원권시세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도 있다.
일례로 과거 경서지구 개발 시기에는 인천국제 회원권이 한동안 화제가 됐었다. 당시 인천국제 골프장 주변에 대형 퍼블릭 골프장들이 개장하면서 시세가 하락하던 시기였으나 골프장 주변으로 택지개발이 진행되면서 오히려 수요가 집중되는 형상을 보였다. 이후 인천국제 회원권은 최근까지 2배 이상 시세가 급등하게 됐다.

이에 이번 3기 신도시 중, 창릉지구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특히, 택지에 인접한 뉴코리아, 서울한양회원권은 과거에도 이미 고양삼송 및 원흥지구 호재로 시세상승 경험들이 있다. 이와 별개로 용인의 반도체클러스터 지정으로 부동산 정책의 반사이익이 화제가 되고 있는 만큼, 이번 신도시 개발정책에 주변 골프장 회원권들의 추가 상승이 이어질지, 좀 더 확장해서 강북권 골프장들의 수요까지 영향이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균 에이스회원권 회원권애널리스트 lhk@acegol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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