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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둔화 추세에 대비하는 연말 회원권시장의 예측과 매매법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18.11.08   조회수 : 486

회원권시세가 약세로 돌아서는 분위기다. 이미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와 한국은행이 경제성장율을 낮춰서 예고했지만, 최근 KDI(한국개발연구원) 경기전망은 이보다 더 비관적인 2.6%란 수치를 내놓았다. 체감경기에도 다소 둔감한 회원권시장이지만 국책기관까지 경기둔화에 대한 실질적인 인정을 취하는 여건을 감안하면 전반적인 시장에 매매심리는 악화될 수 있는 빌미를 부여한 것이나 다름없다.

다만, 주요 매매주체별, 종목별 반응은 상반된 경향으로 분리되면서 종목별 편차와 변동성이 확대될 조짐이 엿보이니 거래에 신중한 판단이 요구된다.
우선 매매 주체별로는 개인거래자들이 매도세로 돌아서는 성향이 뚜렷하지만 법인업체들은 여건이 다르다는 분석이다. 특히, 중소기업보다는 반도체, 석유화학 대기업군들은 금년 실적향상에 따른 임원들의 자리변동이 상당하고 유보금중 일부를 회사복지와 임원들의 활용에 집행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따라서 이들 업장들을 위시로 연말쯤이면 회원권 매입에 러시(rush)가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이러한 매매주체들의 동향에 따라서 자연스럽게 이들이 매매하고자 하는 종목군들에도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개인들은 시세하락에 따라 불필요한 여유종목을 시장에 매물로 내놓을 가능성이 높지만 법인들은 다른 종목으로 교체매매를 하거나 임원들 선호도가 높은 초고가나 무기명회원권에 매입을 집중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어서 저가종목군은 하락을 주도하겠지만 매수주체들은 무기명을 포함한 초고가 종목군에 결집되면서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질 개연성이 높아졌다.

따라서, 추세적 여건이 이처럼 형성되면 자연스럽게 변동성까지 확대될 수 있다.
중저가 종목들을 중심으로 상반기에 가을시즌까지 급등했던 종목들의 낙폭이 좀 더 확대될 수 있는 반면에, 초고가와 무기명회원권들은 원래 개체수도 부족하거니와 시장에 매물이 부족한 상황이다. 아마도, 초고가와 무기명회원권들은 경기침체란 악재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금년 주요종목들이 상한가에 도달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불안할 때면 항상 조심해야 될 부분이 있다. 아무리 선호도가 높은 종목들이라도 경기침체가 현실화되면 반드시 재무상황에 따른 옥석을 가려야 한다. 과거 대마불사의 믿음으로 대기업들이 운영하는 골프회원권에 거래와 투자를 집중했다가 손실을 본 경험들을 떠올려보면, 거래금액과 혜택도 중요하지만 회원권을 발행하는 업장들의 재무적인 안정성도 면밀하게 확인해서 거래를 결정하도록 권고 드린다.

이현균 회원권애널리스트 lhk@acegol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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