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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의 환호와 제주의 눈물(19/0704)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19.07.04   조회수 : 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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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강보합세로 전환
-금리인하 이슈 및 G20 정상회의 이벤트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
-수도권과 지역권 차별화, 제주시장은 침체에 시장개편 불가피


회원권시장이 강보합세로 전환중이다. 한동안 지루하던 혼조세에서 매수주문 유입에 힘입어 상승종목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분위기다. 이는 기존의 블루칩 회원권 위주의 편협한 거래장에서 중저가 종목까지 상승세를 시현하는 과정에서 비롯됐다.
주요종목으로는 금주에도 고가권에서 서울한양과 신원, 화산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중가에서는 그린피인상 때문에 급락했었던 남서울이 반등한 것을 비롯해서 근교의 기흥, 수원, 팔팔 등이 반등했고 저가권은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리베라와 금강이 상승반열에 올랐다.

비단, 거시적인 관점에서 경기가 하강국면이라는 진단이 우세하지만 단기적으로는 금리인하 이슈와 G20 정상회의 등의 이벤트가 새로운 타협점의 실마리가 될 수도 있다는 전말을 지난 주 했다.
결과가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간에, 그 기회요인자체가 불안감을 일정부분 해소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였다. 이에 수긍하듯이 금주에는 매수주문이 선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일부 단기고점에 다다른 골드주주와 인천국제 종목들은 시세가 내렸고 과도한 그린피 상승으로 곤혹을 치르던 신안그룹 계열 그린힐, 신안 회원권은 추가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지역별 권역에서 수도권과 종목별로 무기명회원권 특수를 제외하면, 지역 회원권시장의 반응은 여전히 미진한 양상으로 오히려 편차가 점점 확대되고 있다. 특히, 제주권은 한때 붐이 일었던 투자수요 감소와 골프장의 그린피에 포함된 개별소비세 감면제도가 폐지된 후 직격탄을 맞고 있다.

문제는 부동산 고점 논란이 불거지자, 외지인들의 투자가 미진하고 중국의 사드보복 이후에는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리조트 부동산의 투자이민까지 급격히 줄어들고 있는데 그린피까지 인상되니, 최종에는 내장객 감소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런 와중에도 해당지역 골프장들의 대처는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부동산을 포함한 투자광풍이 불고 중국인들의 투자이민제 금액하한선이 5억이었던 과거를 회상하며 리조트, 골프회원권을 고민한다면 철저한 외면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결국 제주는 회원권시장에도 전면적인 개편이 불가피 하다는 의견이다.

이런 이유인지, 최근에 고육지책으로 초저가 회원권을 발행하는 제주지역 골프장들도 출현하고 있다. 그 중에는 물론 무기명혜택도 있으나 대부분 소멸형회원권으로 발행하면서 자산의 가치보다는 사용에 주안점을 둔 케이스로 보인다. 그러나 수도권이나 기타지역의 무기명회원권들과는 입지와 수요의 목적이 다른 만큼 시장의 분석을 보다 철저히 해서 상품성을 보완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단순히 가성비 이외에도 소비자가 선호하는 다양한 혜택과 프로그램을 갖추는 노력이 필요하고 희소성 있는 가치창출에 주목해야 할 듯하다. 근래의 회원권시장의 트렌드는 안정성과 사용혜택, 그리고 여유자금을 유용할 수 있는 투자적 개념이 복합적으로 투영되고 있다. 그러한 대표적인 상품이 무기명회원권이었고, 그 차선책으로 블루칩종목들이 선택 받고 있는 것은 제주권 시장에서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이현균 에이스회원권 회원권애널리스트 lhk@acegol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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