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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이 간직한 친환경 골프장, 한솔 오크밸리 리조트 탐방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18.12.07   조회수 : 580
 
한솔그룹의 생태보고서에 있어 오크밸리리조트는 항상 논란거리로 회자되어 왔다. 그룹의 주력사업과는 거리가 있는데다가 수익성이 낮은 부동산 지분이 너무 크게 자리 잡았기 때문일 것이다. 한때 한솔건설쪽이 법정관리에 들어갔을 시에 리조트까지 구조구정설이 나돌았으나, 그룹의 수장격이었던 이인회고문의 애착이 큰 나머지, 이 곳 리조트만은 손을 댈 수 없었다는 후문이다.   
 
그런데 최근 한솔리조트가 공개적으로 매물화되어 시장에 나왔다. 보도에는 비주력 계열사와 부동산 등의 기타 자산들을 매각하여 지주사와 제지쪽에 집중한다고 알려진 것과 관련 있겠으나 리조트까지 매물로 나온 것은 고령인 이인회고문을 비롯하여 오너간에도 특별한 교감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인수대상자로는 YG그룹이나 한국토지신탁 등이 수면에 올라 있으나 워낙 덩치가 커서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한솔리조트의 숨겨진 가치를 알아본다. 
 
 
환경을 위한 과감한 투자
 
오크밸리리조트(강원 원주시)는 이름 그대로 참나무(oak)가 무성한 골짜기(valley)에 자리잡았다. 참나무는 숲의 생태 주기마지막에 있다. 숲에 참나무가 많다는 것은 오랜 시간 산사태나 산불을 겪지 않고 숲이 곱게 보존됐던 곳이란 뜻이다. 깊고울창한 골짜기에 총 63홀의 골프장, 스키장, 1105개의 객실이한가롭게 자리 잡았다.

 오크밸리는 태생부터 환경친화적이다. 애초에 개발할 때 녹지의 75% 이상을 그대로 보전했다. 콘도 등 건물의 시공도 자연의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친환경 공법으로 시공했다. 일반공사비의 2.5배 이상 더 비쌌지만, 자연보호를 위해 단행한 결정이었다. 오크밸리의 두 번째 회원제 골프장인 오크힐스를 건설할 때는 무려 20억원을 들여‘이글브릿지’라는 친환경 교량을 건설했다. 산을 깎음으로써 일어날 수 있는 생태 파괴를 피하기 위한 것이다.
 
골프장에서 사용하는 농약의 양도 현저히 적다. 제초제 대신에 미생물 비료와 목초액을 사용해 골프장 평균 농약 사용량의 1/10에 불과하다. 비용과 인력이 더 소요됨에도 불구하고 친환경적인 코스 관리를 고집하는 이유는 건강하고 정직하게 자란 잔디에서 라운드를 해야 골퍼도 행복하다는 신념 때문이다.
 
그 외에도 대기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해 가스 배출이우려되는 곳에는 청정연료를 사용하고, 수영장에는 개별 염소투입라인을 설치해 폐수량을 크게 줄였다. 각 부서별로 특성에맞는 환경 매뉴얼을 세부적으로 작성해 실천하는 등 적극적으로 환경 경영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친환경 활동을높게 평가 받아 <레저신문>에서 과거 선정한‘ 친환경 베스트골프장’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오크밸리의 자연 사랑은 음식에도 묻어난다. 클럽하우스레스토랑에서 만날 수 있는 자연산 민물장어 구이가 대표적이다. 오크밸리컨트리클럽 체리코스 6번홀과 그늘집 사이에 자리한 자연 연못에서 직접 키운 자연산 민물장어만 식탁에 올린다. 수량이 한정돼 장어 예약이 골프 예약보다 어렵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온다. 두부도 직접 만든다. 오크밸리 주말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무공해, 유기농 두부다. 오크밸리의 모든 레스토랑이 이 두부를 사용한다.
 
한때 서리태콩 재배까지 직접 했다. 오크밸리에서심고 키우고 추수한 콩으로 메주를 만들어 오크밸리만의 된장도 만들었다. 손수 담근 된장을 숙성 시켜 오크밸리 내 레스토랑의 음식에 사용하고, 회원에게도 판매할 정도다. 
 
 
 
자연주의 철학이 반영된 코스
 
오크밸리리조트는 산맥을 경계 삼아 골프빌리지와 스키빌리지로 나뉜다. 골프빌리지에는 오크밸리컨트리클럽과 퍼블릭골프장, 콘도 4채가 있고, 스키빌리지에는 오크힐스컨트리클럽과 스키슬로프, 콘도 2채가 있다.
 
오크밸리컨트리클럽은 오크, 파인, 메이플, 체리의 4개 코스, 36홀로 구성돼 있다. 설계는 로버트 트랜트 존스 주니어가맡았다. 그는 자연을 최대한 활용하는 자연주의 설계자로 오크밸리의 경영 방침과도 일맥상통한다.
 
오크코스는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오크밸리의 전경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지형이 변화 무쌍해 공격적인 플레이가 요구된다. 오크코스 6번홀 언덕에는 창업주인 이인희 고문이 사비로 지었다는 교회가 있다. 국내에서 유일한 골프코스내 교회다. 유럽 속 동화에나 나올 법한 이 교회는 종종 드라마촬영이나 결혼식이 있는 숨은 명물이다. 메이플코스는 꽃이 만발한 아름다운 코스로 여성 골퍼에게 인기가 많다. 정교함이요구된다. 파인코스는 업다운이 심하지 않아 호쾌한 드라이브샷을 즐길 수 있고, 체리코스는 자연 계류 등 지형을 그대로 살려 난이도가 높다.
 
오크밸리는 올해 30억을 투자해 파인과 체리코스의 다섯개 홀을 리노베이션 했다. 코스 난이도에 대해 불편을 토로하는 회원들의 건의를 적극 받아들여 리조트 코스답게 난이도를다소 낮췄다. 이처럼 오크밸리는 다양한 창구를 통해 고객의의견을 수집하고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하는 VOC(Voice OfCustomer)라는 서비스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회원의 의견에귀를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경영에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오크밸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매년 시행하는‘서비스 품질 인증’심사에  과거 10년 연속으로AAA+ 등급 인증을 획득해 업계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올려 졌었다. 
 
스키빌리지의 오크힐스컨트리클럽은 브릿지와 힐코스로 이뤄져 있다. 설계는 잭 니클러스가 맡은 만큼 까다롭다. 호수와계곡, 폭포가 어우러져 있고 숲속으로 카트도로가 만들어져 있어 자연스럽게 산림욕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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